손해보험협회는 13일 우수설계사 230명에게 블루리본을 수여한다.
블루리본은 높은 실적을 올리면서 완전판매를 달성한 손해보험 모집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명예 자격이다. 손보협회는 4년 연속 우수인증 모집인이면서 모집질서 위반사실이 없는 이들 중에서 계약유지율, 불완전판매비율, 근속연수, 계약건수 등을 고려해 230명(전체 손보 모집자의 약 0.1%)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이 141명(61.3%), 남성 89명(38.7%)이며, 평균연령은 52.9세다. 한 회사에 평균 17.1년 근무한 장기근속자들이다. 이들의 연평균 소득은 1억3000만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손보협회 관계자는 “완전판매를 실시하는 모집자가 장기적으로 높은 실적을 올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13일 열리는 블루리본 수여식에는 최수현 금감원장과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 10개 손보사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손보협회, 우수설계사 230명에 블루리본
입력 2014-11-12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