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1일 천호동 강동구민회관 주차장에서 “201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강동구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강동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김장 행사에서 관내 무의탁 홀몸어르신, 틈새계층 소외 이웃, 다문화가정 등 400여 가구에 전달할 김치를 만들기 위해 열렸다.
구,동 새마을부녀회와 다문화요리교실 수강생 등 150여명이 김장담그기에 참여해 2,500포기의 배추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구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빨리 전달하고픈 마음에 올해 김장시기를 앞당겨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게 되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조그만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할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
강동구, 사랑의 김장 나누기
입력 2014-11-11 19:28 수정 2014-11-11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