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항공편 다시 확인하세요”… 듣기평가 시간 항공기 운항 통제

입력 2014-11-11 16:49
국민일보DB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13일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35분간 모든 항공기의 비행이 전면 통제된다.

국토교통부는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 시간 동안 모든 공항에서의 이륙 및 착륙이 금지되고, 비행 중인 항공기는 3㎞ 이상 상공에서 관제기관의 통제 하에 운항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대한항공 21대, 아시아나항공 9대, 외국항공사 13대 등 총 56대의 항공기 운항이 통제되고, 김포·제주 등 국내 구간을 운항하는 22대 항공편은 불가피하게 결항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결항된 항공편에 대해서는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른 항공편으로 연결하고, 일부 항공기는 운항시간을 조정하여 운항할 예정이므로 항공기 이용객은 사전에 항공기 운항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