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주인이 기르던 도사견에 물려 숨졌다.
11일 오전 10시55분쯤 경북 김천시 개령면의 한 주택에서 박모(83·여)씨가 키우던 개에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3년 된 도사견은 길이 120㎝, 무게 60㎏이다.
도사견은 높이 160㎝의 우리를 넘어 나와 마당에 있던 박씨의 목을 갑자기 물었다.
경찰은 집 주변에서 돌아다니던 개를 총으로 사살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도사견에 개 주인이 물려 숨져
입력 2014-11-11 15:20 수정 2014-11-11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