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컴백해 논란을 일으킨 MC몽(본명 신동현·35)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모바일 게임이 등장했다.
11일 구글스토어에는 ‘몽키스패너’라는 모바일 게임이 등록돼 있다. 게임 설명에는 “주어진 시간 안에 치아를 발치하여 미션을 수행하세요. 시간 안에 미션을 성공하면 미션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며, 다음 미션이 등장합니다(각 미션은 1~6급까지 있습니다. 6급을 달성해보세요). 윗니는 아래로, 아랫니는 위로 열심히 밀어 이를 뽑아 신기록을 세워보세요”라고 적혀 있다.
MC몽은 지난 3일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를 포함한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공개했으며 이를 둘러싼 논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거세게 일었다.
MC몽은 2012년 입대시기를 연기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 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고의 발치를 통한 병역 기피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판결을 받았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
MC몽 겨냥?…‘치아 뽑아 미션 수행’ 게임 등장
입력 2014-11-11 15:05 수정 2014-11-11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