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구조 민간잠수사 장비 사용료로 292억원 지출

입력 2014-11-11 14:40 수정 2014-11-11 14:45
국민일보DB

정부는 11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세월호 사고 수습에 투입된 민간잠수사와 장비 등에 대한 보상 및 사용료 지불과 중앙119구조본부 등 현장 인력 지원에 쓰인 비용 충당을 위해 일반회계 목적예비비에서 292억8500만원을 지출하는 안을 처리했다.

회의에서는 현재 지방자치단체에만 권한이 주어진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체육시설 설치를 일정한 요건을 갖춘 거주민들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발제한구역 관리법 개정안도 의결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