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댓글 국군사이버사 신청사 건축 논란

입력 2014-11-11 14:22

국방부가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독립청사를 2016년까지 신축할 계획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정치성향의 댓글을 게시해 논란이 된 사이버사라는 점에서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사이버사는 “독립청사 신축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라며 “신청사 규모는 1만3160평(4만3504㎡)으로 소요예산은 717억원”이라고 밝혔다.

사이버사는 사이버전을 위한 전투발전, 사업관리, 연구개발, 교육기능 등 작전임무 위주의 조직 역량 확대와 사이버 모의훈련장 설치 등을 위해 독립된 청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이버사는 현재 국방부 영내에 있는 옛 국방부조사본부 3층짜리 독립된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