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중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추진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휴양지 옌치후(雁栖湖)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세션1에서 5분 간의 선도발언을 통해 ‘FTAAP 실현을 위한 로드맵’ 채택을 적극 지지함으로써 FTAAP 실현을 위한 구체적 조치 합의를 도출하는데 기여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FTAAP 실현을 위한 로드맵은 이번 APEC 정상선언문 부속서A로 채택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수준높고 포괄적인 FTAAP 추진과 무역투자자유화의 가속화 등 APEC이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 우리 경제 성장의 핵심 기반인 무역자유화 촉진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근혜 대통령, 중국 주도 아태자유무역지대 적극지지
입력 2014-11-11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