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을 나누는 캠퍼스 금융토크’를 열었다. 최 원장은 “꿈과 창조적 도전정신을 가지고 미래를 개척해 달라”며 “여러분이 곧 한국 금융산업의 미래”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교덕 경남은행장,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도 참석해 대학생들과 금융현안을 토론했다.
금감원은 이날 경상대와 ‘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금감원은 경상대 학생들에게 금융관련 강좌를 열고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학생들이 멘토링 프로그램과 금융동아리 활동을 통해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금융교육 교재도 지원할 계획이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금감원장, 진주 경상대 학생들과 금융토크
입력 2014-11-11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