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4, 엣지 한국 등 5개국에서 친환경 인증

입력 2014-11-11 11:24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4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러시아 등 총 4개국에서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일본에서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노트4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시행하고 있는 총 3단계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제도 중 2단계에 해당하는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배출량이 동종 제품의 평균 배출량보다 적은 제품에만 부여되는 것이다.

노트4는 영국의 카본트러스트의 탄소배출량인증, 미국 최고 권위의 안전 규격 기관인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SPC), 러시아 친환경 인증기관인 생태연합의 생명의 잎 환경 마크 인증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노트 엣지가 일본산업환경관리협회의 CFP 인증을 획득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 노력에 대해 인정받았다.

노트4와 노트 엣지는 제품 자체에도 유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100% 재활용 종이를 사용한 포장 케이스,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충전기 케이스, 석유 용제가 포함되지 않은 콩기름 잉크로 인쇄한 매뉴얼 등 제품 전반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고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