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일본을 접수하다… 싱글차트 역대 최고 기록

입력 2014-11-11 11:01
사진=공방신기 홈페이지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일본에서 발매한 역대 싱글 판매량이 408반8000장을 기록한 것.

이는 홍콩 가수 아그네스 찬의 401만장을 뛰어 넘은 해외 아티스트의 일본내 싱글 판매량 역대 최고기록이다.

지난 5일 출시된 새 싱글 ‘타임 웍스 원더스(Time Works Wonders)’가 발매 첫 주 판매량이 10만7000장을 돌파하면서 11일 오리콘 싱글 차트 2위에 오른 것이 계기가 됐다.

앞서 동방신기는 2012년7월 발표한 ‘안드로이드(ANDROID)’로 누적 싱글 판매량 310만4000장을 기록하며 일본내 해외 그룹(솔로 제외) 사상 최다 싱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동방신기는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톱10’ 최다 진입(34개),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최다 1위(12개), 싱글 발매 첫 주 최다 판매량 기록(브레이크 아웃!, 25만6000장) 부문에서 해외 아티스트 1위 기록도 보유했다.

오리콘은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게재한 ‘동방신기, 싱글 총 판매량으로 해외가수 역대 1위 기록 경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동방신기의 활약을 상세히 소개했다.

동방신기 멤버들은 “이번 싱글로 새로운 기록을 세워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이런 기록을 세운 것은 모두 팬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도 모든 노래를 소중하게 부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방신기는 오는 12월 6~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동방신기 스페셜 라이브 투어 ‘티스토리’를 연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