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디젤 SUV ‘캐시카이’ 출시… 플래티넘 3790만원

입력 2014-11-11 11:12

올 상반기 유럽 시장 SUV 판매 1위를 기록한 닛산의 첫 번째 디젤 SUV 캐시카이(Qashqai·사진)가 11일 공식 출시됐다.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은 “캐시카이는 디자인, 첨단 안전 기술, 퍼포먼스에 있어 혁신적인 진화를 이룬 궁극의 도심형 SUV”라며 “출시 직후 영국 왓카(What Car?) 선정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수상, 유로 엔캡(Euro NCAP) 테스트 최고 등급인 별 5개 획득 등 상품성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고 밝혔다. 캐시카이는 2007년 첫 출시돼 현재까지 누적 판매 200만대를 넘은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한국에 출시되는 캐시카이는 올해 초 유럽에서 새롭게 선보인 2세대 모델로서 2014년 상반기 유럽 시장 SUV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 부산모터쇼를 통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 소개됐다.

캐시카이는 최고출력 131/4,000(ps/rpm), 최대토크 32.6/1,750(kg.m/rpm)의 1.6리터 디젤 엔진과 7단 무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공인연비는 15.3km/ℓ(도심 14.4km/ℓ, 고속도로 16.6km/ℓ)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S 모델 3050만원, SL 모델 3390만원, 플래티넘 모델 3790만원이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