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스마트폰으로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때 자동으로 본인 인증이 가능한 ‘올레 앱 안심인증’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레 앱 안심인증은 스마트폰 금융 앱을 통해 회원 등록하면 KT가 보유한 사용자의 데이터와 비교해 본인 인증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기존 금융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를 통한 로그인이나 ARS 인증을 거쳐야 했다. 올레 앱 안심인증은 금융 앱을 설치할 때 서비스 이용 동의만으로 본인 인증을 진행한다.
KT는 신한 앱카드에 인증서비스를 우선 적용시킬 예정이며 KB국민카드 등 제휴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KT, 간편 본인인증 가능한 ‘올레앱안심인증’ 출시
입력 2014-11-11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