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이 아내 심혜진의 응원에 눈물을 내보였다.
윤상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배우이자 윤상의 아내인 심혜진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빠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던 게 생각난다”면서 “운동도 하고 아이들과 여행을 다니며 걱정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심혜진은 이어 “우리 부르면 우리 언제라도 오빠한테 달려갈 수 있으니까 걱정 말고 우리 힘내서 더 사랑하면서 살아요”라고 말했다.
이어진 화면에는 윤상과 심혜진의 아들인 찬영과 준영군이 등장했다. 심혜진과 두 아들은 “아빠 사랑해요. 아빠 보고 싶어요. 아빠 힘내세요”라고 말했다. 윤상은 감동해 눈물을 참으며 “이렇기 때문에 내가 힘을 낼 수밖에 없다. 떨어져 있지만 어쨌든 감사하다. 사랑할 수 있는 가족이 생긴 것은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힐링캠프’ 윤상, 아내 심혜진과 두 아들 응원에 눈물
입력 2014-11-11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