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 “6차전은 이승엽·박석민 기대”

입력 2014-11-10 21:59 수정 2014-11-10 22:00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10일 한국시리즈 5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큰 경기는 쳐 줘야 하는 선수가 해야한다”며 “이승엽과 박석민이 막히고 있는데 내일 기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승리했지만 아쉬움이 많은 5차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 감독은 “8회 무사 만루 때 점수를 못 낸 것이 아쉬웠다”며 “대타를 썼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오늘 졌다면 감독 책임이었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6차전 선발은 윤성환”이라며 “내일 승기를 잡는다면 선수들을 총 투입해서 잡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