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감사원장은 10일 자원외교 실패 논란과 관련, “행정적 처벌과 형사적 책임이라는 두 가지 방향에서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 감사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원외교와 관련해 진행된 사업 59개 가운데 27개 사업 정도를 스크린 했으며, 감사결과가 나온 것도 있고 진행 중인 것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지감사는 끝났으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건지의 부분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황찬현 “자원외교 형사상 책임 부분도 검토”
입력 2014-11-10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