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10일 “오바마 행정부 임기 내에 (한미 양국이) 정책을 깊이 연계하고 긴밀하게 맞춰서 내 임기 내에서 중요한 일들이 많이 다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신임 인사차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주한미국대사관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중요한 곳이라 할 수 있다”며 “중요한 부처인 통일부에 중요한 시기에 돌아오게 돼서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긴밀하고 깊은 관계를 맺으며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류 장관은 “한·미 동맹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런 분이 오셨다고 생각한다”며 “젊은 분이 오셔서 한·미 동맹을 더 활기차게 이끌어 갈 수 있는 분이 오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리퍼트 대사 “미국대사관은 중요한 곳…”
입력 2014-11-10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