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러블리즈 서지수에 무슨 일이?… 소속사 “법적 대응”

입력 2014-11-10 13:51 수정 2014-11-10 14:07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이 문제에 대해 정식 수사를 요청할 것입니다.”

아직 시작도 하지않은 걸그룹 러블리즈의 소속사가 멤버인 서지수에 관한 루머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천명해 관심을 모은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는 걸그룹 멤버에 대해 소속사측이 이렇듯 강한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이유는 ‘악성루머’ 때문이다.

최근 인터넷 커뮤티티와 SNS에는 러블리즈 멤버인 서지수가 자신의 알몸사진을 직접 유포하고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글이 급속히 확산되고 심지어 서지수로부터 피해를 받았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울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러블리즈 서지수 관련 허위 루머가 인터넷에 돌고 있다”고 전제하고 “작성자와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정식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데뷔 직전의 멤버를 상대로 한 허위 루머에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소송 취하나 합의는 없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블리즈는 서지수를 비롯 베이비, 소을, 유지애 등 8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미리 공개한 ‘어제처럼 굿나잇’이라는 곡을 통해 1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