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문화 소외계층 7061명에게 지원한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10월말 현재 77.1%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국 시·도 중 2위, 특·광역시 중 1위다. 시는 앞서 올해 초 총 5억6695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문화 소외계층 1가구에 문화누리카드 1매씩(1매 10만원 정도 사용 가능) 지급했다.
울산시는 문화소외계층의 품격 있는 문화향유 기회 보장을 위해 20% 정도의 미사용자에 대해 연말까지 ‘이용률’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문화누리카드로는 영화, 도서구매, 공연·전시·스포츠 관람, KTX 이용이 가능하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시,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전국 최고 수준
입력 2014-11-10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