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 포스코· SK, 중국 언론에 “박 대통령 中 방문 환영” 광고

입력 2014-11-10 11:33

삼성과 현대, 포스코, SK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 4곳이 10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전면 광고를 실었다.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을 환영하는 내용이다.

중국 삼성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아시아 태평양의 미래를 여는 만남, 그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라고 한국어와 중국어가 병기된 광고를 게재했다.

현대차 그룹 또한 두 나라 언어로 “창조경제를 통한 APEC 공동 발전과 번영, 박근혜 대통령님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합니다”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한국어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창조경제 파트너십과 성공을 기원합니다”라고 한 뒤 중국어로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과 제22차 APEC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하며 한중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