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개봉 나흘 동안 190만 대박…1위

입력 2014-11-10 10:15 수정 2014-11-10 10:26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의 상승세가 거침 없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인터스텔라’가 지난 7일부터 주말 사흘간 전국 1264개관에서 166만3173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스텔라’는 지난 6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수가 190만5394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28만4309명의 관객이 관람한 주원 주연의 ‘패션왕’이 2위를 차지했다. ‘인터스텔라’와 같은날 개봉한 ‘패션왕’의 누적 관객수는 33만6526명이다.

2주간 주말 1위를 지켰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스릴러 ‘나를 찾아줘’는 14만7542명이 관람해 3위로 밀려났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는 지금까지 155만2511명이 관람했다.

이어 조진웅·김성균 주연의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5만2700명, 가족 관객을 겨냥한 미국 애니메이션 ‘박스트롤’이 4만8176명의 관객을 모았다.

설경구·박해일 주연의 ‘나의 독재자’는 2만3181명, 조정석·신민아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2만2933명이 관람했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