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는 가정에 반가운 소식 한가지. 반값 기저귀가 나온다.
이마트가 ‘반값 분유’에 이어 두 번째 육아 비용 줄이기 프로젝트 상품으로 반값 기저귀를 출시한다. 이마트는 기저귀 업계 압도적인 1위 업체인 유한킴벌리와 함께 ‘이마트 크린베베 기저귀’를 13일부터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 크린베베 기저귀’는 ‘테이프 형’으로 중형(140개입), 대형(120개입) 등 두 종류다. 가격은 각각 2만9900원으로, 동급 프리미엄 제품보다 40%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의 평소 행사가와 비교해도 30% 싼 가격이다.
박현주 이마트 생활용품 바이어는 “아기 연령과 성별에 따라 기저귀 소모량에 차이가 있으나, 하루에 10장씩 동급 프리미엄 상품을 구매하던 가정에서 ‘이마트 크린베베’로 바꿔 사용할 경우 최대 연간 64만 800원이나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반값 기저기 나온다… 140개 들었는데 3만원
입력 2014-11-10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