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실수하지 않으려고 써가지고 왔다”

입력 2014-11-10 09:36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10일 “오늘은 실수하지 않으려고 써가지고 왔다”며 “무상복지를 둘러싼 갈등을 반드시 정치권이 풀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때마다 나오는 복지 포퓰리즘과 무분별한 복지 공약이 원인”이라며 “자칫 잘못하면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두 사업 모두 중단될 위기”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정파적 갈등과 예산 부족으로 중단되면 국민들에게 면목없는 일”이라며 “여야가 특위를 구성해 답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