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박 대통령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취임후 5번째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중 관계뿐만 아니라 한반도 등 지역정세에 관해 논의하는 한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경제분야에서의 양국간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담을 계기로 30개월간 협상을 끌어온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 선언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한중 FTA 오늘 타결된다
입력 2014-11-10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