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9시5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모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119소방차량들과 구급차 등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한 소방관은 “구룡마을에서 화재를 진압한 뒤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며 “대모산 불국사 부근의 수서역으로 향하는 둘레길에서 화재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대모산은 이날 오후 화재가 발생한 구룡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이어서 화재가 번졌을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관할 경찰서 확인 결과 구룡마을 화재와는 별개라고 밝혀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구룡마을 인근 대모산서 화재, 현재 진압 중
입력 2014-11-09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