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스 전 맨유 감독, 레알 소시에다드 새 사령탑 유력

입력 2014-11-10 02:56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맡았던 데이비드 모이스 전 감독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새로 둥지를 튼다.

영국 가디언지는 9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모이스 감독이 24시간 이내에 레알 소시에다드를 맡을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9일 열리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가 끝난 뒤 후임 감독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1승3무6패로 부진하자 하고바 아라세테 감독을 지난 3일 물러나게 한 바 있다. 이후 차기 사령탑으로 모이스 전 감독과 페페 멜 전 웨스트브로미치 1감독, 알레한드로 사베야 전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등이 거론돼 왔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