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베이징 도착…내일 한중정상회담

입력 2014-11-09 19:44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오후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21차 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10일 이번 정상회의 개최국인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5번째인 시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결과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실질적 타결 선언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또 시 주석과 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등 우리의 대북정책과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