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챔피업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생애 첫 우승이다.
김민선은 9일 경남 김해 롯데스카이힐 김해 컨트리클럽(파72·6,551야드)에서 개최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3라운드 마지막 날 허윤경(24, SBI저축은행), 김세영(21, 미래에셋)과 나란히 11언더파를 기록, 연장전에 들어간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했다.
전날 13언더파로 선두를 지켰던 허윤경은 마지막 날 아이언샷이 흔들리고, 퍼팅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2타를 까먹고 11언더파로 내려앉으며 우승컵을 김민선에게 넘겨줬다.
모규엽 기자
[KLPGA] 김민선 ADT캡스 생애 첫우승
입력 2014-11-09 16:45 수정 2014-11-09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