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무상복지 정치쟁점화 안돼”

입력 2014-11-09 15:55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9일 “무상복지 논란에 대해 정책의 우선순위에 관한 문제라며 정치쟁점화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교육부문에서 지방정부의 예산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은 예견할 수 있었던 일"이라면서 "이 문제는 정책의 우선순위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좀 더 정확히 실태를 파악해서 어떤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인지 한 차원 높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나치게 경쟁적으로 정치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냉철하게 사실에 입각한 판단을 해야 한다”며 “다시 해묵은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의 문제로 회귀하는 것은 국민이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