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사내 ‘행복드림 봉사단’이 창단 3주년을 맞아 직접 담근 배추김치 1만 포기를 아동보육시설에 보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2011년 창단한 행복드림 봉사단은 전국 109개 점포, 본사 조직의 봉사단체 119개로 이뤄져 있다. 아동보육시설과 1대 1 방식으로 결연해 매달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봉사단원 4만5000여명(누계)이 20만 시간 동안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월 평균 1500여명의 봉사단이 정기적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전국 20개 점포에서 2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행복드림 고객 봉사단’도 창단했다.
롯데마트 노병용 사장은 “일회성 봉사활동에 그치는 게 아니라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봉사활동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롯데마트, 아동 보육시설에 김치 1만포기 증정
입력 2014-11-09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