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부분변경 모델 10일부터 사전계약

입력 2014-11-09 11:43

기아자동차가 최고급 세단 K9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K9(사진)’의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10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인 더 뉴 K9은 8기통 타우 5.0 GDI 엔진을 탑재했으며, 스마트 트렁크와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전자식 변속 레버 등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3가지 사양을 전 모델에 적용했다. 뒤쪽 우측 좌석에는 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VIP 전동식 풋레스트(발받침)’도 장착했다. 또 사이드 커튼 에어백에 전복 감지 기능을 추가하고 긴급 제동 시스템(AEB)을 새로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사전계약을 한 뒤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스노 타이어를 증정하며 K9 보유 고객의 추천으로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기아차의 멤버십 서비스 포인트인 ‘Q멤버스’ 3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더 뉴 K9의 판매 가격은 3.3 모델이 4990만∼5330만원, 3.8 모델이 5680만∼7260만원, 5.0 모델은 8620만원이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