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넥센 히어로즈, 이성열 7번 복귀…삼성은 동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 3차전을 내리 진 넥센 히어로즈가 라인업을 바꿨다. 이성열이 7번 지명타자 자리에 복귀했다.

넥센은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계속되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 4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넥센은 3차전에서 좌완 장원삼에 대비해 우타자 윤석민을 선발 출장시켰지만 이번엔 삼성의 우완 선발 J.D. 마틴을 상대로 윤석민을 빼고 그 자리에 이성열을 다시 기용했다.

이택근과 비니 로티노는 3차전과 변함없이 각각 2번과 8번 타자로 나선다.

중심타선은 톱타자 서건창을 시작으로 유한준(우익수) 박병호(1루수) 강정호(유격수)로 변함없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이택근이 삼성 선발 마틴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서 그대로 2번 타자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3차전과 같다.

이승엽은 6번 지명타자로,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2루수)가 1번 타자로 나선다.

채태인(1루수) 최형우(좌익수) 박석민(3루수)이 3, 4, 5번이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