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감염 1만3268명, 사망 4960명” WHO…라이베리아만 감염 6619명

입력 2014-11-08 12:00
ⓒAFPBBNews=News1

에볼라 감염자가 4일 현재 1만32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5000명에 근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WHO는 에볼라 로드맵을 통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말리, 스페인, 미국,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8개 국가의 에볼라 감염자는 1만 3268명, 사망자는 4960명이라고 밝혔다.

에볼라가 이미 널리 퍼진 서아프리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은 감염 1만3241명, 사망 4950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이베리아가 감염 6619명 사망 2766명으로 가장 많았다. 시에라리온은 감염 4862명 사망 1130명, 기니는 감염 1760명 사망 1054명 등이다.

새로 감염된 말리, 스페인, 미국 등 3개국은 감염 6명, 사망 2명이다.

이미 에볼라 발병 종료가 선언된 나이지리아는 감염 20명 사망 8명, 세네갈은 감염 1명이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