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7일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2014 시각장애인 김장김치 나눔 사업 후원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사업은 시각장애로 인해 가사활동이 여의치 않아 비균형적인 식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시각장애인 가정에 김장김치 보급을 통해 동절기 균형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공단은 이상익 이사장 취임 축하 난 판매금과 나눔장터 판매금 등을 모았다. 또 차세대여성지도자연합, 인천 맘 소중한인연 회원들도 기부금을 모아 공동으로 후원했다.
이상익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동절기 어려움을 격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 시각장애인 김장김치 나눔사업은 오는 28일까지 관내 저소득 시각장애인 가정 약 650가구에게 지급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이상익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등 푼돈모아 시각장애인들에게 큰 선물
입력 2014-11-08 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