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아라뱃길사업본부(본부장 윤보훈)는 7일 인천시 계양구 소재 중증장애인복지센터 ‘예원’을 방문해 낡은 시설물을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K-water와 ㈜수자원기술 직원 20명은 노후화로 헐거워진 계단 난간을 용접 보수하고,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내부 안전바를 전수조사해 접합부 교체작업을 통해 견고하게 부착했다.
또 옥상 크랙으로 인한 누수 부분 방수 페인트칠을 하는 등 2일간 구슬땀을 흘렸다.
모든 작업은 직원들이 평소 보유하고 있던 기술(용접기능사 자격 등)이 적극 활용해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보훈 K-water 아라뱃길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몸을 가누기 힘든 중증장애인들이 계단을 이용하거나 실내 안전바 사용 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아라뱃길사업본부 중증장애인시설 재능기부 용접 통해 구조물 안전문제 해결 2일간 구슬땀
입력 2014-11-07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