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야당 등의 이른바 ‘부자감세’ 비판에 대해 “부자감세는 있지도 않은 사실로 잘못된 표현”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자꾸 부자감세라고 하는데 사실관계가 틀리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명박정부나 박근혜정부나 소득세 최고세율을 내린 적이 없다. 오히려 세율 38% 구간을 새로 만들어 부자증세를 한 것”이라며 “부자감세라고 자꾸 하는 것은 사실관계가 맞지 않은 일종의 프레임워크라고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최경환 "부자감세? 있지도 않은 사실"
입력 2014-11-07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