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7일 선거법 개정과 관련한 ‘정치개혁을 위한 정당·시민사회 연석회의’ 구성을 새정치민주연합이 주도해 달라고 제안했다.
심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선거법 개정이 정치개혁특위 위원장 선에서 판단되고 주도되기에는 무거운 사안 아니겠느냐”며 “야당과 시민사회계까지 함께 범야권의 정치개혁 방안에 대한 입장 조율과 공론화 과정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서도 정당 및 시민사회, 전문가 등이 참여해 조정과 타협을 이뤄낼 수 있는 사회적 논의기구가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정의당, 새정치연합에 '정치개혁을 위한 정당·시민사회 연석회의' 구성 제안
입력 2014-11-07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