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서초구 어딘가 가면 ‘미생’ 강소라가 ‘치맥’ 쏜다

입력 2014-11-07 15:40
사진=강소라 공식사이트

방영하기가 무섭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여자 주인공 강소라가 7일 밤 ‘치맥(치킨+맥주)’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밝혀 온라인의 화제다.

강소라의 약속이행은 출연배우들 중 마지막이다.

앞서 강소라는 주인공인 임시완, 이성민, 강하늘, 변요한, 김대명과 함께 ‘미생’이 시청률 3%를 넘는다면 직장인들에게 간식과 치맥 쏘기, 프리허그 등 공약을 걸었는데 아직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사람은 강소라밖에 없기 때문.

강소라의 ‘치맥 쏘기’는 서초구의 한 치킨집에서 열릴 예정인데 ‘깜짝 이벤트’답게 시간과 장소는 모든 비밀로 알려졌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미생’은 바둑밖에 모르던 주인공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뒤 종합상사 인턴사원으로 입사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소라의 약속이행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얼굴도 예쁜데 약속도 예쁘네” “최고야” “어딘지 알려주면 안되나” 등 기대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