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7일 4년 중임제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
심 의원은 오전 PBC 라디오에 나와 “개헌을 할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며 “개헌은 전 국민들에게 익숙한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그러나 그것도 지금 개헌을 하다보면 모든 조항들을 다 건들게 돼서 블랙홀처럼 모든 이슈가 그쪽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며 “개헌 때문에 현재의 경제 살리기가 저해 받아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의원은 정책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경제 되살리기에 방해될 경우 잠시 유보하는 게 좋다는 의견도 강조했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
심재철, 원포인트 개헌 제안
입력 2014-11-07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