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 위한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4-11-07 10:03

국군기무사령부가 안전한 사이버 국방 환경 조성을 위해 7일 용산동 국방컨벤션에서 ‘국방정보보호·암호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12번째 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이버전(戰) 발전방안, 내부자 위협 침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군차원의 대응방안이 토의된다.

한국인테넛진흥원(KISA) 초대 원장을 역임한 국제정보보호전문가 협회 이재우 회장은 이날 ‘혁신적인 보안을 선도하는 사이버 강군’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보안의 성공은 지휘관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암호학회 이사인 암호전문가 김광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교수는 “정보 보호의 핵심은 암호”라고 강조하고 암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외에 방위산업 보안 정책 간담회, 사이버 위협 대응, 국가정보보호 정책발전 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실시된다. 또 지식정보보안산업학회(KISIA) 주관하는 첨단정보보호제품 전시회도 열려, 암호장비등 다양한 정보보호제품들이 선보였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