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7일 잇따라 터져 나오는 방위사업 비리 및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와 관련, 이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방위산업과 관련해 국가안위를 위태롭게 하는 비리가 연일 터지고 있어 저희 당은 이 문제를 묵과할 수 없다는 강인한 의지를 갖고 적극 대처한다는 생각하에 TF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도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고, 사안의 중대성을 비춰봐서 정책위의장이 (TF를) 맡아주셔서 이 문제를 정말 철저히 대처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당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김영우 제2 정조위원장 후임으로 심윤조 의원을 소속 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임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누리당 방산비리 TF,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맡는다
입력 2014-11-07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