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내년 2~3월 뒤 무상시리즈 파행 불보듯 뻔해"

입력 2014-11-07 09:21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7일 무상급식과 누리과정 논란과 관련,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거나 국회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내년 2~3개월이 지난 다음 파행이 올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육감은 MBC라디오에 출연, “법을 보면 어린이집에 대해선 시도지사와 지방자치단체장이 맡도록 돼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이 문제를 국고에서 부담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지금 교육부나 기재부에서는 지방채를 얻어서 해결해보자는 미봉책만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