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플 구글에 ‘일단…’ iOS용 오피스 앱 무료화…안드로이드용 시험판 공개

입력 2014-11-07 07:04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 아이피드와 아이폰용 ‘MS 오피스’를 무료화 했다.

MS는 6일(현지시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무료 앱으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MS는 또 안드로이드용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앱의 시험판도 내놓았다. 정식 버전은 내년 초에 배포할 예정이다.

MS의 이같은 조치는 모바일 업무용 앱 시장에서 MS 오피스가 애플의 아이웍스와 구글 앱스, 에버노트 등에 밀리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그동안 MS는 월 사용료 최저 7달러의 유료 계정을 가진 사용자에게만 문서를 만들거나 편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MS는 터치스크린에 최적화한 윈도용 오피스를 내년 하반기 윈도 10과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