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추위 …낮 최고 12∼19도 ‘쌀쌀’

입력 2014-11-07 06:50

7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넞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5시 현재 전국의 수은주는 서울 5.9도, 인천 6.7도, 수원 3.6도, 강릉 9.8도, 철원 영하 0.4도, 청주 6.8도 등에 머물러 있다.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9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저녁과 밤에 각각 그치겠다. 강원북부산간에서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에서 5∼20㎜, 경남동해안에서 5㎜미만이다. 강원북부산간의 예상 적설량은 1∼3㎝다.

기상청은 “7, 8일 아침에는 내륙지역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PM10)는 ‘보통’(일평균 31∼80㎍/㎥) 수준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호남권과 제주권은 오전까지, 영남권은 오후까지 각각 ‘나쁨’(81∼150㎍/㎥)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