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퇴치 보건요원 11명 영국과 시에라리온 파견

입력 2014-11-06 22:37
AFPBBNews=News1

한국 의료진 선발대 11명이 국제사회의 에볼라 대응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영국과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된다.

국방부는 6일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영국 존 아스토 국방정무차관과 전화대담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발대는 외교부와 국방부, 보건복지부 요원등 11명으로 13일부터 21일 영국과 시에라리온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방부에서는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5명이 참가한다.

존 아스토 차관은 에볼라 퇴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보건 인력파견 결정에 대해 감사를 표명하고 유사시 우리 파견인력에 대해 영국민과 동일한 후송, 약품, 치료 제공 등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은 현재 약 750명의 군병력과 10명의 보건인력을 시에라리온에 파견하고 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