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밴드 그룹 넥스트가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달 갑자기 유명을 달리한 故 신해철의 추모 공연인 셈이다.
6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신해철의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는 내달 27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추모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주목되는 건 신해철의 유작 공개 여부.
소속사는 이에 대해 “아직은 계획단계이며 구체적 공연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신해철이 생전 녹음한 신곡도 미정이기는 하나 올해안에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공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넥스트는 당초 올해 말 ‘넥스트 유나이티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대규모 컴백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신해철의 사망으로 취소했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신해철을 그리며… 넥스트 내달 27일 추모 콘서트 ‘유작’ 관심
입력 2014-11-06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