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자정에 개봉한 할라우드 대작 ‘인터스텔라’가 흥행대박을 예고했다.
러닝타임 169분인 ‘인터스텔라’는 ‘다크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 등 화제작을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SF영화.
식량부족으로 더 이상 살수 없는 황폐해진 지구를 배경으로 시공간이 틈을 이용, 새로운 희망을 찾아 우주로 떠나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예매율 80.9%로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0분 집계에서도 1만2824명을 동원, 7시간 만에 4위에 랭크될 정도로 이미 대박을 예고했다.
출연진들도 화려하다.
‘달라스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매튜 맥커너히, ‘레미제라블’의 팡틴 역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앤 해서웨이, ‘제로다크서티’이 제시카 차스테인 등 초호화캐스팅을 자랑한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영화관에서는 영화가 끝난 후 관객들이 기립박수까지 쳤던 것으로 전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개봉 하루도 안됐는데 ‘인터스텔라’ 대박 조짐… 대체 무슨 영화길래?
입력 2014-11-06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