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안전기술 공유의 장 열고 무재해 실천 다짐

입력 2014-11-06 16:22
광양제철소=국민일보DB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안전기술 공유의 장(場)을 마련해 무재해 실천을 다짐했다.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는 6일 금호동 어울림체육관에서 포스코패밀리와 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 등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재해를 위한 ‘안전기술 공유의 장’을 개최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날 열린 공유의 장을 통해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필요한 다양한 안전기술을 서로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정해진 규칙을 통해 현장에서 반드시 지키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부서와 회사 간 안전기술의 편차를 상향 평준화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상영했다.

안전 우수기술 발표와 추락, 협착 등 각종 안전체험이 가능한 체험시설을 전시했다. 부서 간 벤치마킹이 가능한 각종 수작업 개선 사례 및 최신 안전 방재 용품을 전시하고 참여한 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직원의 설명도 이어졌다.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은 “이번 안전기술 공유의 장을 통해 제철소 내 모든 안전기술을 서로 공유하고 체험함으로써 포스코패밀리 모두가 안전한 일터 조성에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날 우수한 안전기술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직영 7개 부서와 외주파트너사 4개 그룹을 대상으로 포상도 실시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