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극동방송은 오는 13일을 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경북 일어나 빛을 발하라!’를 주제로 2014 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기도회는 대구극동방송 목회자 자문위원회,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구지역 교계 및 지역 산하 29개 여전도회 등이 모여 준비한 것으로 지역의 부흥과 경제 회복, 다음 세대의 비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김운성(부산 땅끝교회)·소강석(용인 새에덴교회), 김요셉(수원 원천교회) 목사 등이 주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수험생들과 자녀의 비전’ ‘가정과 교회의 회복’ ‘대구·경북 경제 회복과 한국 교회의 부흥’ ‘평화통일을 위해’를 주제로 기도와 설교를 할 예정이다. 또 강성혜 전도사와 필그림스가 찬양을 인도한다. 여성뿐만 아니라 기도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대구극동방송 관계자는 “이번 기도회가 지역과 다음 세대의 영적 각성 운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행사 당일이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날이기도 해서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극동방송, 2014 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 연다
입력 2014-11-06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