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물류분야 씽크탱크인 인천시물류연구회(회장 김태승)는 국내 물류분야의 가장 큰 연구단체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회장 권오경)와 공동으로 인천에서 대규모 국제물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물류연구회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하대학교에서 ‘동북아 물류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국제세미나에서는 몽골 몽골리안 국립 대학의 고토브 두게르자브 교수 등 몽골, 일본, 중국의 교수 3명이 나와 ‘동북아 물류의 주요 물류 이슈와 국가별 전망’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장영태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한 관련 토론회가 열린다.
또 특별 세션과 8개의 일반 세션 등 모두 9개의 세션별로 주제 발표와 토론회가 개최된다. 인천물류연구회가 주관하는 특별 세션에서는 정태원 성결대 교수가 ‘선박안전통행을 위한 항만안전서비스 지표 개발 및 평가’를, 남영우 한국 항만연수원 교수가 ‘인천항 항만하역 안전’을, 지영호 한경대학교 교수가 ‘수출입 의약품의 물류센터 인천공항 배후단지 유치 타당성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일반 세션 중 신선물류, 군수물류, 물류산업, 물류정보기술, 농식품물류를, 공급사슬관리, 물류경영 등을 각각 테마로 한 주제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션과는 별개로 ‘2014 추계 학술발표대회’와 ‘대학생 논문발표 경진대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김태승 인천광역시물류연구회장은 “인천광역시물류연구회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이번에 처음으로 국제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게 됐다”며 “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인천의 물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시물류연구회, 7일 대규모 동북아 국제물류세미나 개최
입력 2014-11-06 14:42